석연경 시인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 산책> 수강생 시화전 개최

“노벨문학상 날개 위에서 시금(詩琴)을 타다”

—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원 전시 —

석연경 시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 산책> 강좌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20회에 걸쳐 목포문화원에서 운영됐다.

이번 강좌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 창작 방법을 배우는 인문 교양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밥 딜런, 헤르만 헤세, 한강 등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며 자신만의 시를 완성했다.

20회 차 강좌를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은 학습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노벨문학상 날개 위에서 시금(詩琴)을 타다’라는 주제로 시화전을 열었다.
수강생들이 창작한 시화 13점이  오는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원 4층에서 전시되고 있다.

박창식 원장은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시화로 표현해 전시회를 여니 마치 열매를 맺은 듯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