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학연구소

낭만 가득한 항구의 도시, 목포

목포의땅이름

삼학동

작성일
2024-12-31
조회
34


▣삼학동(三鶴洞)
1960년대 동명동과 삼학도를 지나 갓바위 사이 갯벌에 제방을 쌓아 매립한 신흥개발지역으로 1997년 1월 1일 행정동 분합으로 동명동에서 삼학동으로 분동되었다. 삼학도 앞바다를 매립한 지역의 의미를 살려 삼학동이라 하였다. 그러나 정작 삼학도는 만호동 관할이다.


■황도(黃島)
삼학동이 개발되기 전에 연동원뚝에서 보면 삼학도쪽으로 조그만하고 둥그런 섬이 하나있었다. 옛날에는 이 섬을 백섬, 빽섬이라고 하였는데 썰물때는 갯벌땅을 그냥 걸어서 건너갔고 밀물때는 배를 이용하거나 여름철에는 수영을 하여 건너 다녔다. 지금은 삼학하이츠 옆에 있는데 도로계획선의 한 가운데에 있어 도로가 개설되면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현재 이 근방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양이 둥글게 생겼다하여 둥근섬이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