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땅이름
이로동
작성일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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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동
무안군 이로면에 속해있던 지역이다. 1963년 1월 1일 무안군 이로면 산정리, 상리, 달리, 눌도리가 목포로 편입되면서 이로면 사무소 일대(지금의 목포의료원 일대)가 이로동이 되어 현재의 용해동, 상동, 하당동, 신흥동이 모두 이로동에 속해 있었다. 1994년 7월 6일 이로동을 용해동과 상동으로 분할 용해동에 속해 있다가 1997년 1월 1일 행정동 개편으로 상동, 하당동, 신흥동이 분리되었고, 과대동으로 분류된 용해동을 나누어 용해동과 이로동을 칭하였다.
■성자동
입암산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백년로의 개통으로 마을이 둘로 나뉘어 졌다. 큰 길가로 철강상사, 자동차 매매상사들이 있다.
■안장동
목포의료원 일대의 마을이다. 안장산 기슭에 있다해서 안장동이라 했다 한다.
■안장산
왕장산이라고도 한다. 문태고등학교 뒷 산이다. 산이 말 안장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안장산이라 하기도 하고, 어느 장군의 말이 이 산으로 뛰어왔다는데 그 발자국이 있다하여 왕장산이라 하기도 한다.
■코끼리산
제일중학교 뒷산이다. 안장산의 남쪽 끝에 있는 바위가 코끼리를 닮았다하여 코끼리 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문화의 거리
향토문화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남농기념관, 문화예술회관 등이 있는 입암산 남쪽의 거리를 갓바위 문화의 거리라 한다.
■갓바위(중바위)
입암산의 동쪽 곶에 있는 바위이다. 바위의 모양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처럼 생겨서 갓바위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 바위에 얽힌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소승불교(小乘佛敎)에서 말하는 온갖 번뇌를 끊고 사제의 이치를 밝히어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 만한 공덕을 갖춘 성자인 아라한(阿羅漢)과 부처님이 영산강을 건너 피안(彼岸)의 섬으로 건너가기 앞서 쉬고 있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갓바위」가 되었고, 건너간 섬이 아라한과 부처님을 줄여 나불도(羅佛島)라 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밖에 불효한 아들이 속죄할 양으로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 갓바위가 생겼다. 그것은 부끄러워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그 아들의 한이 맺혀 삿갓을 쓴 바위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자리에 있는 바위라 하여 전라도 말로 「갓에 있는 바위」라 해서 갓바위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다.
■쪼각바위
입암산에 있는 바위로 바위가 쪼각쪼각 쪼개져 있다고 해서 쪼각바위라 한다.